故 김영대 사후 공개된 방송, “다시 보러 옵니다” 추모 물결
부고 전 공개된 라디오 녹화 방송 ‘깜짝’
“믿기지 않아” 동료·대중 추모 물결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별세 소식에 그의 마지막 방송이 된 ‘김현정의 뉴스쇼’ 영상에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게스트로 출연한 김영대와 ‘한국인이 뽑은 캐럴 톱7’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방송 직후 고인의 부고 소식이 전해져 청취자들의 혼란을 초래했고, 제작진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본 방송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12월 25일 송출 이후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 님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은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애도했다.
김현정 역시 26일 진행된 방송에서 “어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음악평론가 김영대와 캐럴 특집을 진행했다. 지난주에 녹화로 진행됐다. 이 방송이 송출된 지 30여 분쯤 지났을 때 저희에게 믿을 수 없는 부고가 전해졌다”고 직접 언급하며, “유작이 된 책을 선물해 주며 했던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말이 계속 떠올라 너무 마음이 아픈 하루였다”고 추모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가 고인의 마지막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찾아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믿기지 않는다’ ‘K팝 가이드가 되어준 분’ ‘선하고 유능한 분을 빨리 보내게 돼 안타깝다’ ‘방송 즐겁게 들었는데 뉴스 보고 너무 놀랐다’ ‘여기에라도 남아계시니 다시 보러 옵니다’ ‘크리스마스 음악 이야기 떠올리며 기억하겠다’ ‘비보 접하고 뒤늦게 영상으로 뵈러 왔다’ 등 마지막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가수 인순이, 윤종신, 정용화, 뮤지컬 배우 김호영, 작곡가 김형석, 팝페라 가수 임형주 등 많은 연예계 동료 선·후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마다 고인과의 추억을 언급하며 추모했다.
김영대 평론가는 지난 24일 2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006년 ‘90년대를 빛낸 명반 50’에 공동 저자로 참여하면서 음악평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미국 대중음악’,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3’ 등도 집필했으며, 최근에는‘더 송라이터스’를 출간했다.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이후 평화의쉼터(흑석동성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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