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밭이라도 계속 걸어야 해”…김영희, 父 ‘빚투’ 당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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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영희가 가족의 채무 문제로 고통을 겪었던 과거와 그 시간을 견딘 경험을 청년들과 공유했다.
김영희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 2회 '청춘·청년' 특집에서 "요즘 청년들이 많이 힘들다. 나도 청년 때 지독하게 힘들어봤고, 완전히 무너져 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희는 그 이후에도 상황이 갑자기 나아진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계속 버티다 만난 것이 지금의 '말자 할매'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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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살지 않을 수 있을까’만 연구했다. 내가 이뤄놓은 것들을 너무 많이 잃었다고 느꼈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여러 차례 고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온갖 핑계를 대면서 끝까지 하지 않는 걸 보니, 나는 누구보다 살고 싶은 사람이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그 이후에도 상황이 갑자기 나아진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계속 버티다 만난 것이 지금의 ‘말자 할매’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2008년 OBS 1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 공채 25기로 이름을 알린 김영희는 최근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2025 KBS 연예대상’에서는 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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