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3년 전 허리디스크 터져, 하반신 안 움직여지더라”(고은언니)

박수인 2025. 12. 26.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고은이 허리디스크가 터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12월 25일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한고은이 미국 출신 한의사 나비 니마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은언니 한고은’ 영상 캡처
‘고은언니 한고은’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한고은이 허리디스크가 터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12월 25일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한고은이 미국 출신 한의사 나비 니마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고은은 "3년 전 겨울이었다. 강아지들과 놀러갔는데 개들 앞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뚝 하더니 허리가 주저앉는 느낌이 들더라. 이 상태에서 못 움직이는 거다. 발도 안 움직이는데 다행히 발가락이 움직여지더라. 일단 뭐가 크게 잘못된 건 아니구나, 신경은 살아있구나 했다. 그런데 그 다음에는 아무것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너무 아픈데 이 상태에서 오래 있을 수 없으니까 팔로 들고 있는 거다. 그런데 거기가 스키장에 있는 리조트 안이었다. 강아지 놀이터에서 사건이 발생한 거다. 너무 창피해서 119를 부를 수 없었다. 신랑이 너무 놀라서 '어떡해 119 불러?' 했는데 '기다려봐' 하다가 한 3분 뒤에 '누구 좀 불러봐. 안 되겠어' 했다. 근데 거기가 도시랑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119가 온다고 해도 40분이 넘게 걸리는 거다. 그런데 다행히 비상의료진이 스키장에 대기하고 있었다. 그분이 들것을 들고 저를 데리러 왔다. 너무 창피했다. 누워야 하는데 누울 수 없어서 앉은 상태로 옮긴 다음에 옆으로 한다음 병원까지 갔다. 진통제를 맞고 이완이 된 후에 근처 병원에 가서 시술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시술을 받고 이틀은 아예 못 움직였고 3일 차에는 기어다녔고 6일쯤 됐을 때 기적적으로 허리가 펴지더라. 그리고 나서는 허리가 다친다는 것에 대한 공포가 생기니까 운동도 제대로 못 하겠고 사람이 움츠러들게 되더라"며 "건강은 있을 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