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美국무, 캄보디아·태국에 "폭력 중단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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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캄보디아와 태국에 수주간 지속된 무력 충돌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의지를 전달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루비오 장관은 미국이 캄보디아와 태국 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화 촉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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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의지를 전달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루비오 장관은 미국이 캄보디아와 태국 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화 촉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 7일 국경 지역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 24일부터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달 충돌로 최소 44명이 숨지고 양국 국경 지역에서 수십만 명 이상의 주민이 피난길에 올랐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양국 간 5일간의 무력 충돌이 있었으며, 당시 말레이시아와 미국의 중재로 휴전 합의가 이뤄진 바 있다.
양국 분쟁은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국경선 중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비롯됐다. 양국은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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