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찍은 ‘미스트롯4’…괴물 현역·반전 무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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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가 두 번째 방송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트롯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30분 앞당겨 편성된 가운데, 현역 가수부터 이색 참가자까지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비부와 현역부의 무대도 주목받았다.
실버밴드 '드림걸스'는 완벽한 화음으로 극찬을 받았고, 허찬미의 어머니 김금희는 '바램' 무대로 올하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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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밤 방송된 ‘미스트롯4’ 2회는 전국 기준 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주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는 물론 일일 전 채널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스터 예심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30분 앞당겨 편성된 가운데, 현역 가수부터 이색 참가자까지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마스터들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완성도”라며 연이어 호평을 쏟아냈다.
2025 미스코리아 진 정연우는 신유의 ‘꽃물’을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예비 합격했고, 배우 이엘리야는 ‘가슴은 알죠’를 불러 올하트를 받았다. 미국에서 날아온 영어학원 강사 니나는 퍼포먼스를 가미한 무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이지나는 송가인의 ‘아사달’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오비부와 현역부의 무대도 주목받았다. 실버밴드 ‘드림걸스’는 완벽한 화음으로 극찬을 받았고, 허찬미의 어머니 김금희는 ‘바램’ 무대로 올하트를 기록했다. 현역부 X로 등장한 윤태화와 채윤 역시 노련한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허찬미는 ‘남양주 황정자’라는 가명으로 무대에 올라 ‘황성 옛터’를 선보이며 정체가 공개됐고, 모녀 동반 예심 합격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왕년부에서는 유미와 적우가 등장해 레전드다운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음 회에서는 본선 진출을 건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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