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잇’ 운영사 라포랩스, SK스토아 인수…노조는 “대정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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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라이프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가 데이터홈쇼핑 업계 1위 SK스토아를 인수했다.
이에 반발하는 SK스토아 노조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의 최종 승인 절차를 앞두고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라포랩스는 업력이 짧고 규모가 작은 회사가 SK스토아를 인수하는 데 대한 우려에 "이번 인수는 외형 확대가 아닌 4050 고객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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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노동조합과 SK스토아지부 노조원들이 지난 2일 SK텔레콤 앞에서 라포랩스에 대한 SK스토아 매각을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노동조합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ed/20251226080951486ginf.jpg)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4050 라이프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가 데이터홈쇼핑 업계 1위 SK스토아를 인수했다. 이에 반발하는 SK스토아 노조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의 최종 승인 절차를 앞두고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라포랩스는 지난 24일 SK텔레콤과 SK스토아 및 미디어S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미디어S는 케이블채널 ‘채널S’를 운영하는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다.
라포랩스는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약 650억원과 벤처캐피털(VC) 투자자 신규 투자 700억원을 기반으로 인수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VC 투자 금액 중 540억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라포랩스는 업력이 짧고 규모가 작은 회사가 SK스토아를 인수하는 데 대한 우려에 “이번 인수는 외형 확대가 아닌 4050 고객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인수 이후 SK스토아는 기존 법인을 유지, 별도 존속·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 중소 셀러 판로 확대, 마케팅·콘텐츠 역량 공유 등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단계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스토아 임직원 고용 문제에 대해서는 “구성원의 고용 승계 및 고용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오히려 사업 확장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따라 필요한 영역에서는 추가 채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SK스토아 인수를 마무리하려면 방미통위로부터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심사를 받아야 한다. 내년 4월 SK스토아의 사업권 재승인 심사에 대주주 변경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노조 반발도 넘어야 할 산이다. SK브로드밴드노조는 다음 달 8일 방미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미통위 및 국회 앞 1인 시위, 총파업 집회 등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윤세홍 SK브로드밴드노조 위원장은 “이번 매각은 단순한 기업 간 거래가 아니다”라며 “방송 공공성 훼손과 T커머스 지속경영 위협으로 인한 협력업체 줄도산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회사와 구성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폭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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