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광주서 활약했던 베카, K리그2 신생 팀 김해FC 입성...적극 러브콜 화답→공격 이끈다

신동훈 기자 2025. 12. 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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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골 제조기' 베카가 신생 팀 김해FC로 향한다.

베카는 1997년생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공격수로 2023년 6월 광주FC에 합류하며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광주와의 계약 종료 뒤 다수의 K리그, J리그 팀의 관심을 받았던 베카는 J2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로 이적했다.

2026시즌 K리그2에 새롭게 합류하는 김해는 베카 영입을 통해 공격 보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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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원더골 제조기' 베카가 신생 팀 김해FC로 향한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는 "광주FC에서 뛰던 베카가 김해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일본 진출 한 시즌 만의 K리그 복귀다. 

베카는 1997년생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공격수로 2023년 6월 광주FC에 합류하며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 10경기 2골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보여줬고, 2024시즌에는 18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원더골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울산HD전 발리슛, 대구FC전 프리킥 득점 등을 기록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전방에서 공격 연계 능력, 활동량, 성실한 압박과 전술 이해도까지 갖춘 지능형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광주와의 계약 종료 뒤 다수의 K리그, J리그 팀의 관심을 받았던 베카는 J2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로 이적했다. 다만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던 차 K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손현준 감독을 비롯한 구단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화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6시즌 K리그2에 새롭게 합류하는 김해는 베카 영입을 통해 공격 보강에 나선다. 김해는 2008년 창단 후 내셔널리그와 K3리그에서 꾸준한 성과를 냈고, 2020시즌 K3리그 우승, 지난 시즌 1위 달성으로 프로 진입을 이뤄냈다. 손현준 감독이 이끄는 김해는 베카를 품으며 프로 무대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K리그2에는 김해와 함께 용인FC, 파주 프런티어 FC도 입성한다. 공격적인 영입을 이어가는 용인, 이준석-홍정운을 데려온 파주와 비교하면 김해는 상대적으로 조용했으나, 베카를 데려오며 본격적인 보강에 나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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