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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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금천구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고령자까지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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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 참여 확대로 인센티브 2000만 원 확보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청년참여 분야에서는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재정 인센티브 20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지방재정의 민주성, 책임성, 투명성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금천구는 지방재정의 책임성, 투명성, 민주성, 전문성 등 7개 분야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 과정에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부터 선정 결과, 분기별 사업 추진 현황까지 모든 과정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현장 심사와 제안자 설명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점검해 심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협치회의를 통해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공론화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의제를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연계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의 참여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금천구는 설명했다.
특히 청년참여 분야에서는 지역 청년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으로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금천구는 우선 청년 당사자의 시각으로 생활밀착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자 금천 청년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네트워크는 총 26시간의 교육과 정책 워크숍을 통해 지역 현안을 찾아내고, 이를 정책제안서로 구체화해 성과 워크숍에서 발표했다. 제안된 정책들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제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됐다.
금천구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고령자까지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산 편성 과정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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