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효율이 마이너스라니... 자스티스와 큰 격차 보여준 인쿠시[초점]

이정철 기자 2025. 12. 26. 0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인쿠시가 원정경기 데뷔전을 펼쳤다.

이후 인쿠시는 정관장의 유니폼을 입고 지난 19일 GS칼텍스와의 홈 데뷔전에서 11점을 올리며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다.

결국 인쿠시는 이날 3점, 공격성공률 17.6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다만 인쿠시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정관장에 입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인쿠시가 원정경기 데뷔전을 펼쳤다. 팀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인쿠시는 3점에 그쳤다. 강점으로 평가받던 공격에서도 낙제점을 받은 인쿠시다.

인쿠시. ⓒKOVO

정관장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0-25, 16-24, 25-12, 19-25, 12-15)으로 졌다.

3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승점 15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7연승을 질주한 현대건설은 승점 36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인쿠시의 원정경기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인쿠시는 최근 종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연경이 목포과학기술대를 재학 중인 몽골 선수 인쿠시를 발굴했고 점점 성장하는 인쿠시의 모습이 배구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인쿠시는 정관장의 유니폼을 입고 지난 19일 GS칼텍스와의 홈 데뷔전에서 11점을 올리며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엔 첫 원정경기였다.

인쿠시는 1세트 초반 2점을 올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인쿠시는 이후 현대건설의 높은 블로킹 벽에 막히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카리, 양효진 등이 버티는 현대건설의 높이, 자스티스와 김연견 등이 수 놓은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KOVO

결국 인쿠시는 이날 3점, 공격성공률 17.6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공격 효율은 무려 –5.88%였다. 공격점유율이 10.49%에 불과했음에도 마이너스 공격 효율을 기록했다는 점은 충격적인 결과다.

사실 인쿠시는 리시브에 약점이 있다. 홈 데뷔전에서 리시브 효율 6.06%에 그쳤고 이날 경기에서는 4.76%로 더 떨어졌다. 대신 공격 잠재력이 큰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력도 형편 없었다.

물론 인쿠시는 아직 2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20세 선수다. 아직 인쿠시의 잠재력과 실력을 평가하기엔 이르다. 인쿠시가 추후 성장할 수 여지도 크다.

다만 인쿠시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정관장에 입단했다. 일반 외국인 선수보다는 파괴력이 떨어지지만 아시아쿼터 선수는 즉시전력감이 되어야만 한다. 서비스타임이 긴 국내 선수와는 다르다. 성장보다 당장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잣대 속에서 봤을 때, 이날 자스티스와 인쿠시는 매우 큰 격차를 보였다. 인쿠시와 같은 포지션(아웃사이드 히터)인 자스티스는 안정적인 리시브를 갖춘 선수다. 이로 인해 상대 서브 목적타를 받지도 않았다. 대신 수차례 훌륭한 디그로 자신의 뛰어난 수비력을 뽐냈다.

자스티스. ⓒ연합뉴스

더불어 자스티스는 공격에서도 팀 내 2위인 14점을 올리며 공격점유율 20.67%, 공격성공률 32.43%, 공격효율 10.81%을 기록했다. 인쿠시와 큰 차이를 보이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아시아쿼터도 분명히 외국인 선수다. 인쿠시로서는 빠르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이날 인쿠시는 부진 끝에 수차례 벤치로 들어갔다.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인쿠시 신드롬은 거품처럼 사라질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