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권은비와의 '투샷'에 쇼크…"시간 되돌린다면 옆에 안 설 것"

서기찬 기자 2025. 12. 2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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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가 권은비와의 '투샷' 사진에 충격을 받은 사연을 이야기했다./유튜브 채널 '찰스엔터', 이영지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래퍼 이영지가 가수 권은비와의 투샷에 받은 유쾌한 충격을 토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찰스엔터'에는 '나의 잃어버린 자매 이영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영지는 과거 '가요대제전' 엔딩 무대 당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었던 권은비와의 투샷 사진을 언급했다. 이영지는 사진을 공개하기 전 "언니가 솔로고 나도 솔로니까, 혼자 있으니까 우리 엔딩 무대 때 옆에 같이 서 있자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진을 보여주며 "언니 놀라면 안 된다", "말 안 되지 않아? 이거 솔직히?"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은 이영지가 유독 체격이 크게 나오고 권은비는 상대적으로 작게 포착되어 커뮤니티 등에서 눈길을 끈 바 있다.

래퍼 이영지가 가수 권은비와의 투샷에 받은 억울한 충격을 토로했다./유튜브 채널 '찰스엔터'

이를 본 찰스엔터가 "은비 님이 작으신 거 아니냐"며 위로하자, 이영지는 "한 명은 작고 한 명은 큰데 내가 시간을 되돌리잖아? 절대 은비 언니 옆에 안 설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영지는 "실제로 보면 전혀 그러지 않다. 너무 일반적이다. 오히려 좀 실망스러울 정도"라고 덧붙이며 사진이 실제 모습보다 과장되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 이영지는 외모 관련 악플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머리 크기로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고백한 그는 "'와꾸 살벌하네' 같은 댓글은 한두 번 달려야 상처를 받지, 오늘 영상에도 아마 댓글 달릴 것 같다"며 의연하고 쿨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6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이영지는 몰라보게 체중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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