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 상식] 와인, 오프너 없이 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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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연말연초, 연인이나 가족, 지인들과의 홈파티에서 와인을 꺼냈는데 정작 오프너가 보이지 않는 상황은 의외로 자주 발생한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한 와인 개봉법을 정리했다.
◆수건과 벽만 있으면 해결=와인 병 하단을 포함해 두껍게 수건으로 감싼 뒤 병 목을 잡고 바닥 면을 벽이나 기둥에 수직으로 가볍게 내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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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못·가위·수건·옷걸이까지…
집에 있는 도구로 코르크 빼는 방법 총정리
‘생활속 한입 상식’은 이렇게 작지만 중요한 생활 속 궁금증을 한입 크기처럼 쉽고 명확하게 풀어낸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누구나 이해하고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을 전해 더 안전하고, 더 알뜰하며, 더 똑똑한 일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공구 상자가 있다면 ‘나사못+망치’=코르크를 감싸고 있는 비닐을 제거한 뒤 중앙에 나사못을 고정하고 드라이버로 시계 방향으로 돌려 넣는다. 못이 3분의 2 이상 들어가면 망치의 장도리 부분이나 펜치를 이용해 천천히 당겨 빼면 된다. 여러 차례 나눠 힘을 주면 코르크가 비교적 깔끔하게 빠진다. 다만 코르크를 보관하려는 경우에는 못 자국이 남을 수 있다.
◆가위·과도로 ‘지렛대’ 활용=가위 한쪽 날이나 과도를 코르크 중앙에 조심스럽게 꽂아 깊이를 확보한 뒤 천천히 돌리며 위로 당긴다. 어느 정도 올라오면 손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이때 칼날이 병 입구에 닿지 않도록 각도를 유지하고 미끄러짐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옷걸이로 낚아 올리기=철제 옷걸이를 일자로 편 뒤 끝부분을 낚싯바늘처럼 구부려 병 입구와 코르크 사이 틈으로 넣는다. 후크가 코르크에 걸리면 흔들면서 천천히 당겨 빼낸다. 다소 요령이 필요하지만 비교적 파손 위험은 적은 방법이다.
◆수건과 벽만 있으면 해결=와인 병 하단을 포함해 두껍게 수건으로 감싼 뒤 병 목을 잡고 바닥 면을 벽이나 기둥에 수직으로 가볍게 내려친다. 충격이 반복되면 코르크가 조금씩 튀어나오고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올라오면 그대로 뽑아주면 된다. 병이 깨지지 않도록 반드시 충분히 감싸고 과도한 힘은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말 급하면 ‘밀어 넣기’=나무젓가락이나 숟가락 뒷부분처럼 단단한 도구로 코르크를 병 안쪽으로 밀어 넣는 방법도 있다. 다만 코르크 가루가 와인에 섞일 수 있고 다시 막을 수 없어 한 병을 다 마셔야 하므로 최후의 수단으로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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