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극단 꿈과 현실 넘나든 겨울 밤의 셰익스피어 호평

이채윤 2025. 12. 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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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곡을 겨울의 정서로 만나는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5일 강원도 폐광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선보인 강원도립극단 세계명작극장 '한 겨울밤의 꿈'이 3개 지역 5회 공연을 통해 관람객 만족도 89%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1~12월 진행된 '한 겨울밤의 꿈'은 셰익스피어 희극 '한 여름밤의 꿈'을 겨울 배경으로 재해석해, 요정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교차하는 하룻밤의 소동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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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립극단의 ‘한 겨울밤의 꿈’ 공연 장면.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곡을 겨울의 정서로 만나는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5일 강원도 폐광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선보인 강원도립극단 세계명작극장 ‘한 겨울밤의 꿈’이 3개 지역 5회 공연을 통해 관람객 만족도 89%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1~12월 진행된 ‘한 겨울밤의 꿈’은 셰익스피어 희극 ‘한 여름밤의 꿈’을 겨울 배경으로 재해석해, 요정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교차하는 하룻밤의 소동을 담았다. 인물의 사랑과 오해 등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겨울 숲의 무대를 거울 장치를 활용해 조명이 꺼지면 관객이 거울에 비치도록 연출했다. 이를 통해 현실과 꿈, 객석간의 거리를 허물며 관객의 생생한 몰입을 도왔다. 또 배우들의 아크로바틱과 흡입력 있는 연기, 1인 악사의 라이브 사운드 퍼포먼스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강원도립극단은 태백과 정선, 영월에서 공연을 펼쳤다. 공연 과정에서 출연진 부상으로 영월 공연 2회차와 삼척 공연 전 회차를 이어가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었다. 다만 도립극단은 정통 연극에 초점을 맞춰 예술적인 극을 연출했고, 공연을 보기 어려운 지역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도립극단의 정체성을 굳혔다. 이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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