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저 슈팅 막으려 했을 뿐"… 이사크 다리 부러뜨린 판 더 펜의 반응, "다치게 할 의도 없었어"

김태석 기자 2025. 12. 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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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다리를 골절시킨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이사크에게 직접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판 더 펜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와 인터뷰를 통해 이사크가 종아리뼈를 골절당한 상황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반면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판 더 펜은 이사크의 슈팅을 막으려 했을 뿐"이라며 슬롯 감독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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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다리를 골절시킨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이사크에게 직접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판 더 펜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이사크가 종아리뼈를 골절당한 상황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판 더 펜이 속한 토트넘은 21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리버풀전에서 1-2로 패했다. 판 더 펜은 후반 15분 이사크의 슈팅을 막기 위해 태클을 시도하다 상대의 종아리뼈를 부러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이사크는 수 개월 동안 피치에 설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판 더 펜은 "이사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당연히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고, 해를 끼치려는 의도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저 슈팅을 막으려고 했을 뿐이다. 그의 발이 내 다리 사이에 끼인 상황이 불운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경기 직후 문자를 보내 회복을 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시 피치에서 빨리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라고 밝혔으며, 이사크 역시 판 더 펜의 연락에 감사를 표했고 사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판 더 펜의 태클을 둘러싸고 양 팀 감독 간 설전이 벌어질 만큼 여전히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그런 태클은 열 번 하면 열 번 모두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진다"라며 판 더 펜을 비판했다. 반면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판 더 펜은 이사크의 슈팅을 막으려 했을 뿐"이라며 슬롯 감독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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