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부상으로 사라졌던 김도균 감독의 승부수… 까리우스, 아킬레스건 극복하고 서울 이랜드 복귀

김태석 기자 2025. 12. 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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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2025시즌 하반기 승부수로 영입했다가 부상 때문에 활용하지 못했던 브라질 공격수 까리우스가 팀에 복귀했다.

까리우스의 전력 복귀로 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중반 김도균 감독이 구상했던 공격 전술을 본격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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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도균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2025시즌 하반기 승부수로 영입했다가 부상 때문에 활용하지 못했던 브라질 공격수 까리우스가 팀에 복귀했다.

서울 이랜드는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까리우스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까리우스는 지난 6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었으나, 데뷔전이었던 7월 5일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교체 출전한 뒤 후반 막판 우측 아킬레스건을 다치는 큰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서울 이랜드는 다행히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까리우스의 이탈은 공격력 강화를 통해 순위 상승을 도모하던 김도균 감독과 팀에 적잖은 타격으로 남았다. 이후 까리우스는 브라질로 돌아가 재활에 전념했고, 완전한 몸 상태를 회복한 뒤 2026시즌 K리그2를 위한 전지훈련을 앞두고 팀에 합류하게 됐다.

까리우스는 "서울 이랜드에 다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2025시즌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2026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못 보여드렸던 모습까지 합쳐 팬 여러분께 두 배의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까리우스의 전력 복귀로 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중반 김도균 감독이 구상했던 공격 전술을 본격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중반에 영입됐으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 시간이 극히 제한됐던 만큼, 상대 팀에 강점이 충분히 노출되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사실상 새 영입 자원에 가깝다는 평가도 가능하다.

인내 끝에 다시 건강한 까리우스를 품에 안은 서울 이랜드가 까리우스와 2025시즌 K리그2 도움왕 에울레르를 중심으로 2026시즌 어떤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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