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강원→중국→제주→용인FC…베테랑 센터백 임채민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FC가 K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센터백 임채민을 영입하며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임채민은 성남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강원FC, 중국 선전FC, 제주 SK 등 다양한 팀에서 활약하며 K리그1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영입은 용인FC가 단순한 창단팀을 넘어 K리그 무대에서 경쟁하는 준비된 시민구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채민, 수비 리더십으로 팀의 중심 역할 기대
창단팀 용인FC, 수비 조직력 강화의 첫걸음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용인FC가 K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센터백 임채민을 영입하며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임채민은 성남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강원FC, 중국 선전FC, 제주 SK 등 다양한 팀에서 활약하며 K리그1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0cm에 가까운 체격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력과 1대1 수비 능력, 정확한 롱패스 등은 오랜 기간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영남대 시절부터 '대학 최고의 수비수'로 불렸던 임채민은 전술 이해도와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앞세워 프로에서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성남 시절에는 리그와 FA컵 우승을 경험했고, 강원FC와 제주 SK에서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수비 리더 역할을 맡았다. 수많은 승강 싸움과 잔류 경쟁을 직접 겪은 경험은 창단 첫 시즌을 맞는 용인FC에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임채민은 "창단팀이라는 도전 앞에서 용인FC가 그리고 있는 미래와 방향성이 분명하게 느껴졌다"며 "팀에 필요한 역할을 잘 알고 있고, 베테랑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기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말이 아닌 경기력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일 용인FC 구단주는 "임채민 선수는 창단팀 용인FC가 세우고자 하는 수비의 기준을 상징하는 선수"라며 "경기력과 리더십 모두에서 팀의 중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채민의 합류로 용인FC는 수비 조직력의 기준점을 마련함과 동시에, 젊은 선수들이 의지할 수 있는 중심축을 확보했다. 그의 영입은 용인FC가 단순한 창단팀을 넘어 K리그 무대에서 경쟁하는 준비된 시민구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Volleyballkorea.com. 무단복재 및 전재-DB-재배포-AI학습 이용금지.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문의 : volleyballkorea@hanmail.net
◆사진콘텐츠 제휴문의: welcomephoto@hanmail.net
Copyright © 발리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