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보안 구멍…인트라넷 해킹에 임직원 정보 유출

조은솔 기자 2025. 12. 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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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사내 공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임직원에게 통보했다.

유출 대상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뿐만 아니라 콜센터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1만여 명의 인트라넷 계정과 암호화된 비밀번호, 사번, 부서, 직급,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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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사내 공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임직원에게 통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통지문에서 전날 해외 서버에서 시도된 비인가 접근(해킹)을 통해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 '텔레피아'가 외부 침입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유출 대상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뿐만 아니라 콜센터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1만여 명의 인트라넷 계정과 암호화된 비밀번호, 사번, 부서, 직급,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다만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출 사실 인지 즉시 불법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며 "임직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 기관에 신속히 알린 후 시스템 관리자 계정과 패스워드 변경 등 필요한 보호 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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