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 심은 ‘소방 특화병원’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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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이 내년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시범진료에 들어갔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국립소방병원은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국가가 응답하는 상징적인 병원"이라며 "서울대병원이 축적해 온 진료·연구·공공의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에 특화된 진료·연구 중심 병원이자 충북 중부권 공공의료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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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
지역 공공의료 거점 역할도

소방청이 설립을 맡고 병원 운영은 서울대병원이 위탁 수행한다.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3만9000㎡ 규모로 건립됐다.
총 302병상을 갖춘 중형급 병원인 소방병원은 향후 19개 진료과를 필수의료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진료는 지난 24일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로 시작됐다. 오는 29일부터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까지 확대돼 총 5개 필수 진료과에서 외래 진료가 이뤄진다. 시범진료 기간에는 병원 설립 취지에 따라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을 우선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시범진료는 정식 개원을 앞두고 병원 운영 전반을 실제 진료 환경에서 점검하는 과정이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포함한 의료 인프라와 진료 프로세스, 환자 동선 등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병원은 운영 안정화 이후 내년 3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외래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6월에는 입원실과 수술실, 응급실, 인공신장실 등을 포함한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식 개원 이후 국립소방병원은 화상센터, 통합재활센터, 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4대 특성화센터와 소방의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질병 예방부터 치료, 재활, 회복까지 전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 119 구급 이송 및 중증 응급환자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과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의료 대응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국립소방병원은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국가가 응답하는 상징적인 병원"이라며 "서울대병원이 축적해 온 진료·연구·공공의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에 특화된 진료·연구 중심 병원이자 충북 중부권 공공의료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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