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쿠팡 일방 발표에 항의…"조사 중인 사안, 확인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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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쿠팡이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조사 중인 사항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방적으로 공개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정보 유출 종류와 규모, 유출 경위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으로 쿠팡이 게시한 내용은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과기정통부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조사 관련 배포 자료는 민관합동조사단의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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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조사단, 정보 유출 종류·규모·경위 등 조사 중"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5일 서울 시내 한 쿠팡 센터 모습.대통령실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범정부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해 경영진 처벌 방안과 소비자 피해 구제책 등을 논의한다. 쿠팡 경영진이 사태 수습에 상당 기간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데다, 최근 쿠팡 사태가 한·미 간 무역 협상에 부정적 변수가 될 조짐이 나타나자 대통령실이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5.12.25. kch0523@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newsis/20251225181951419wtxa.jpg)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쿠팡이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조사 중인 사항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방적으로 공개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정보 유출 종류와 규모, 유출 경위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으로 쿠팡이 게시한 내용은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과기정통부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조사 관련 배포 자료는 민관합동조사단의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쿠팡은 홈페이지에 고객 정보 유출자를 특정했으며 고객 정보 유출에 사용된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유출자가 약 3300만 고객 계정의 기본 정보에 접근했으나 실제로 저장한 정보는 약 3000개 계정에 불과했고 이후 이를 모두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저장된 정보에 공동현관 출입번호 2609개가 포함됐으나 결제정보, 로그인 정보, 개인통관고유번호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외부 전송 등 추가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포렌식과 유출자의 진술을 통해 범행 경위와 사용 장치를 확인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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