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대, 3개 AI 싱크탱크 동시 출격…AI대학원·로보틱스 연구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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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학들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연구·교육 체계를 전면 개편하면서 'AI 캠퍼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KAIST가 AI 단과대학 신설을 예고한 데 이어 서울대가 AI대학원 등 AI 연구기관 3곳 운영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대학가의 AI 연구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5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대는 AI 연구에 특화된 대학원인 'AI대학원'(가칭) 신설을 본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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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20251225174502700wvmo.png)
25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대는 AI 연구에 특화된 대학원인 ‘AI대학원’(가칭) 신설을 본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또 서울대는 AI대학원 외에도 인간형 로봇과 산업용 로봇이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이른바 ‘피지컬AI’ 연구에 초점을 맞춘 ‘로보틱스연구소’를 내년 2월께 신설한다. 로보틱스연구소 초대 연구소장은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기존 ‘서울대 AI연구원(AIIS)’까지 포함하면 서울대는 총 3개의 AI 관련 연구기관을 동시에 운영하게 된다.

대학들의 경쟁적인 AI 투자 확대가 국내 AI 인력난 해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국내 AI 등 신기술 분야에서 최소 58만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석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수는 “대학 연구가 활성화돼야 AI에 관심을 갖고 학계와 산업계로 진출하는 인재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AI를 앞세운 신사업과 연구 확대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전력난이나 인재 유출 같은 구조적 문제에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용석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기업이 주도하는 미국과 달리 국내 AI 생태계에서는 대학의 역할이 크다”면서 “대학이 정부·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초 인프라스트럭처와 제도적 과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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