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108주 연속 하락…경북도 다시 감소세

전재용 기자 2025. 12.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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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매매가 0.01% 하락하며 낙폭 둔화, 수성·중구만 상승
전세가는 대구·경북 모두 상승…수성구·안동 등 지역별 온도차 확인
▲ 2025년 12월 4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대구 아파트 매매가가 108주 연속 하락했다.

경북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4주(지난 22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0.01% 떨어졌다. 전주(-0.03%)보다는 낙폭이 0.02%p 축소됐다.

아파트 매매가는 수성구(0.06%)와 중구(0.03%)만 상승했다. 달서구(-0.06%)와 서구(-0.05%), 북구(-0.03%), 달성군(-0.02%), 동구(-0.01%) 순으로 매매가가 전주 대비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경북 아파트 매매가는 0.01% 소폭 감소했다. 12월 1~2주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3주에 보합을 기록했고, 최근 하락 추세로 전환됐다.

포항(-0.07%)을 중심으로 칠곡(-0.05%)과 경산(-0.01%) 아파트 매매가가 낮아졌고, 상주(0.12%)를 비롯해 문경(0.11%)과 경주(0.09%) 등 다른 지역은 매매가가 전주 대비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 2025년 12월 4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전세가는 두 지역 모두 올랐다.

대구는 0.03%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가는 수성구(0.08%)가 가장 많이 올랐고, 동구(0.07%)를 비롯해 달서구(0.04%)와 중구·남구(각 0.03%)가 뒤를 이었다.

반면, 북구(-0.04%)와 서구(-0.03%), 달성군(-0.01%)은 전세가가 떨어졌다.

경북 전세가는 0.01% 소폭 상승했다.

포항(-0.05%)과 칠곡(-0.03%) 지역은 가격이 하락했으나 안동(0.19%)과 경주·영주·문경(각 0.07%), 상주(0.05%), 김천·영천(각 0.03%), 구미(0.01%) 등 지역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산 전세가는 보합을 이뤘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각각 0.08%, 0.0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