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특별한날..프리미엄 크루즈 수요 커진다[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자산은 많아도 소득이 중상층이면, 사실, 내 스스로 느끼는 부자 같은 생활을 체감하기 힘들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인데, 굳이 구슬을 처분해서 럭셔리 여행을 갈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
아내의 생일, 성탄, 추석, 자식의 축하받을 일 등 특별한 날은 뭐라도 해주고 싶다. 그래서 이런 날은 라이프스타일상 경직성 경비인 ‘A자금 말고, 아껴뒀던 B자금을 마음껏 쓸 마음의 의지가 매우 강하게 피어난다.
성탄주기 같은 특별한 날, 특별한 여행을 꿈꾼다면, 럭셔리 크루즈가 제격이다. 기항지에서 관광과 미식, 인문학도 흡입하고, 배 안에서는 온갖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유여행의 자유와 패키지여행의 안전을 모두 담보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스타드림 크루즈의 ‘팰리스(The Palace)’는 이런 ‘깔고 앉은’ 부자들에게 제격이다. 아빠가 한번 대차게 쏘면서, 그간 회사 경영하느라 가족 감성 지지율이 낮았던 점을 한꺼번에 회복할 온가족 만족, 오감 만족, 토털 여행 패키지이다.
스타드림 크루즈의 대표 선박 겐팅드림에 마련된 팰리스는 선내 최상위 클래스로, 단순히 객실 크기를 키운 상품이 아니다. 선박 안에서도 별도로 분리된 전용 구역으로 운영되며, 체크인부터 식사, 휴식까지 전반적인 서비스 흐름이 일반 객실과 구분된다. 항공 여행에서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클래스가 경험의 질을 가르듯, 팰리스는 크루즈 여행 전반의 밀도를 다르게 만든다.

팰리스 고객은 전용 체크인과 프라이빗 라운지를 통해 혼잡한 탑승 절차를 피할 수 있고, 선내에서는 24시간 전담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식사 예약이나 공연, 스파 일정은 물론 객실 관련 요청까지 전담 인력이 관리한다. 여행 중 세세한 선택과 조율을 직접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팰리스는 ‘편한 여행’을 넘어 시간을 아껴주는 여행으로 평가된다.
식사 경험에서도 차이가 분명하다. 겐팅드림 선내에는 여러 개의 무료 레스토랑과 뷔페, 카페가 시간대별로 운영돼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하루 대부분의 시간 동안 식음료 이용이 가능하다. 팰리스 고객은 이와 별도로 전용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어, 붐비는 시간대에도 대기 없이 비교적 조용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정해진 시간표에 맞춰 움직이는 여행이 아니라, 개인의 리듬에 맞춰 하루가 구성된다.
객실 역시 일반적인 크루즈 객실의 범주를 넘는다. 넓은 발코니와 고급 호텔 수준의 침구와 욕실 어메니티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일부 객실은 복층 구조나 빌라형 설계가 적용돼 프라이버시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숙박과 휴식, 이동이 하나의 공간에서 해결되는 구조다.
이 같은 특징으로 인해 팰리스 상품은 장기간 휴가를 내기 어려운 고소득 직장인, 맞벌이 부부, 다세대 가족, 허니문 및 기념 여행 수요를 중심으로 선택되고 있다. 특히 여정이 길지 않다는 점에서, 짧은 일정에도 여행의 밀도를 높이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비행기를 타고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는 대신, 밤에는 이동하고 낮에는 여행하는 크루즈 구조에 전용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시간 활용도가 높아진다.

이러한 팰리스 경험을 보다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크루지아는 팰리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팰리스 스위트 예약 고객에게는 선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보드 크레딧 미화 100달러가 객실당 제공된다. 또한 발리 항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스파클링 와인, 맞춤 메시지 케이크, 객실 데코레이션, 웰컴 카드, 선내 환영 메시지 등이 포함된 로맨스 패키지가 제공돼 허니문과 기념 여행 수요를 겨냥한다.
해당 상품은 싱가포르–푸켓 3박 4일, 싱가포르–발리 5박 6일 등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 구성돼, 바쁜 일정 속에서도 프리미엄 여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스타드림 크루즈 팰리스 상품에 대한 상담 및 예약은 한국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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