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투혼의 준우승→꼴찌 추락까지 왔나…'김연경 애제자 합류' 7위팀 감독 인정했다 "우리 전력 약하다, 받아들인다" [MD수원]


[마이데일리 = 수원 이정원 기자] "받아들여야죠."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정관장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를 가진다.
정관장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승점 14점 5승 11패로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다. 최근 7경기 1승 6패로 성적도 좋지 않다. 주전 세터 염혜선, 새로운 아시아쿼터 자미안푸렙 엥흐서열(등록명 인쿠시)이 합류했지만 직전 GS칼텍스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특히 인쿠시는 V-리그 데뷔전에서 11점을 올렸지만 리시브 효율은 6%에 불과했다.
경기 전 고희진 감독은 "라인업은 지난 경기와 동일하게 출발한다"라고 운을 떼며 "이날 경기 전까지 호흡도 호흡이지만 개인적인 기량도 끌어올려야 할 선수들이 많다. 이것저것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팀은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다. 하나씩 체크하고 있다. 힘든 시즌이지만 선수들과 잘 이겨내보겠다. 팬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 오늘 매진으로 알고 있다. 많은 팬들이 왔는데 실망감을 안 느끼게끔 해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정관장은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 2024-2025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등 최근 두 시즌 동안 성적이 좋았다. 그러나 올 시즌은 최하위에서 허덕이고 있다. 분명 아쉽다. 표승주,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떠났다고 하더라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고희진 감독은 "프로 스포츠팀은 전력이라는 게 있다. 우리의 전력은 약하다. 받아들여야 한다. 전력이 약하다고 해서 진다는 게 아니다. 선수들과 함께 잘 이겨내고, 버티고, 새로운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올 시즌 후반, 다음 시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시즌은 계속된다. 선수들은 계속 경기를 해야 한다. 이번 시즌이 끝이 아니다. 희망의 메시지를 주면서 지혜롭게, 희망을 갖고 헤쳐나가 보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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