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경찰, 구속영장 신청

과천/김은진 기자 2025. 12. 25. 14: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KBS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하나(37)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황씨는 마약 혐의를 받자 해외 도피했다가 최근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다.

황씨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26일 진행될 전망이다.

황씨는 지난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수차례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복역했다.

황씨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수사 선상에 오르자 2023년 12월 태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황씨가 해외로 도주해 수사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되자 작년 5월 인터폴에 청색 수배(소재 파악)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화했다.

이후 황씨는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황씨는 최근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경찰은 체포 절차에 돌입했다.

황씨는 전날 오전 7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경찰은 황씨의 마약 관련 혐의뿐 아니라 국외 도피 과정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