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된 박소담…‘사운드 오브 폴링’ 끝나도 이야기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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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이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을 관객의 자리에서 바라봤다.
박소담은 최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솔직한 감상을 전했다.
박소담은 첫 소감으로 영화가 남긴 여운을 짚었다.
관계자는 "박소담 배우는 배우의 시선이 아닌 관객의 자리에서 영화를 온전히 받아들이고자 했다"며 "감독 인터뷰까지 직접 찾아보는 등 작품에 대한 존중과 애정이 깊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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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박소담이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을 관객의 자리에서 바라봤다.
박소담은 최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솔직한 감상을 전했다.
박소담은 첫 소감으로 영화가 남긴 여운을 짚었다. 그는 “이 영화는 관객이 애써 이해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라가게 도와준다”며 “인물들의 눈빛과 얼굴이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마치 잔상처럼 오래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설명하려 들기보다, 감정이 남도록 설계된 영화라는 해석이다.
연출 방식에 대해서는 시간의 다층성을 언급했다. 박소담은 “100년이라는 시간을 하나의 시점으로 기록하는 것은 한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만큼 바라보는 시선도 자연스럽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른 관점이 공존하지만, 시간을 인위적으로 나누지 않고 흐름에 맡긴 점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가 끝난 이후의 감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엔딩 이후에도 생각이 멈추지 않았다. 바로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였다”며 “흩어진 퍼즐을 하나씩 맞춰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고 말했다. 관객에게 완결된 해답을 주기보다, 질문을 남기는 방식이 이 작품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박소담의 발언은 배우의 분석이기보다 관객의 체험에 가까웠다. 실제로 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혼자 극장을 찾아 관람했다고 전해졌다. 관계자는 “박소담 배우는 배우의 시선이 아닌 관객의 자리에서 영화를 온전히 받아들이고자 했다”며 “감독 인터뷰까지 직접 찾아보는 등 작품에 대한 존중과 애정이 깊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소담은 영화 ‘경주기행’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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