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스키를 타고 부모는 여유를 타는 비발디파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키장에 오면 슬로프의 아이보다 밑에서 대기하는 부모가 더 바쁘다.
아이와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스키장.
경사가 완만하고 폭이 넉넉해 첫 스키에 도전하는 아이들도 부담이 적다.
정상의 스노위하우스에서는 눈썰매와 눈놀이로 아이들의 스키 외 시간을 책임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스키장.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의 장점은 슬로프 구조에서 시작된다. 모든 코스가 스키하우스 방향으로 내려온다. 동선이 하나로 모여 있어 부모는 아래에서 아이의 움직임을 계속 눈으로 따라갈 수 있다. 어느 코스를 타는지, 중간에 멈췄는지, 방향을 잘못 잡지는 않았는지 굳이 따라다니지 않아도 시야에 들어온다. 아이를 쫓아 이곳저곳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부모의 체력 부담이 확실히 줄어든다.
초보자 코스 비중이 높은 점도 반갑다. 경사가 완만하고 폭이 넉넉해 첫 스키에 도전하는 아이들도 부담이 적다. 동선이 단순해 길을 헤맬 가능성도 작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다른 코스로 이동할 수 있어 하루 일정이 단조롭지 않다. 중급 이상을 위한 코스도 고르게 마련돼 있어 가족 구성원 각자의 수준에 맞춰 시간을 보내기 좋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장비 대여 동선도 중요하다. 비발디파크는 렌탈과 락커, 매표, 화장실이 모두 스키하우스 안에 모여 있다. 부츠를 신고 길게 이동할 필요가 없어 아이들이 덜 지친다. 스키를 타지 않는다면 곤돌라를 타고 슬로프 정상으로 올라가 보자. 정상의 스노위하우스에서는 눈썰매와 눈놀이로 아이들의 스키 외 시간을 책임진다.
접근성 역시 강점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차로 1시간 남짓이면 닿는다. 당일치기도 무리가 없다. 차를 가져가는 것이 번거롭다면 편도 1만 원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좋다. 셔틀버스는 ‘버스라인’에 온라인 접속해 예약해야 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화려함보다 실용에 가깝다. 아이는 안전하게 타고, 부모는 덜 움직이며, 쉬는 시간까지 불편하지 않다. 가족 스키 여행을 고민할 때 이곳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산 1500억 ‘강남역 큰손’, 심은하 집주인…대박 과거 (이웃집 백만장자)[TV종합]
- 송혜교 맞아? 못 알아볼 뻔…역시 천천히 강렬하다 [DA★]
- ‘최진실 딸’ 최준희, 96kg→41kg 속옷차림으로…‘뼈말라’ 몸매 공개
- 허윤정, 식도암 고백…“식도 24cm 절제, 15kg 빠졌다”(퍼펙트라이프)
- 송파구 크레인 전도 사망 사고, “불안전한 거치” 뒤에 숨은 관리 부실
- 자산 1500억 ‘강남역 큰손’, 심은하 집주인…대박 과거 (이웃집 백만장자)[TV종합]
- 송혜교 맞아? 못 알아볼 뻔…역시 천천히 강렬하다 [DA★]
- ‘최진실 딸’ 최준희, 96kg→41kg 속옷차림으로…‘뼈말라’ 몸매 공개
- 허윤정, 식도암 고백…“식도 24cm 절제, 15kg 빠졌다”(퍼펙트라이프)
- 송파구 크레인 전도 사망 사고, “불안전한 거치” 뒤에 숨은 관리 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