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아파트, 서울 사람이 많이 사요”...매수세 몰리는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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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거래된 경기도 광명시 아파트 10채 중 3채는 서울 거주자가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맞붙은 '준서울' 입지에 정비사업으로 신축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며 시세가 상승하자 '애매한 서울보다 낫다'는 판단을 한 매수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공급대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다시 매수세가 불이 붙었던 10월의 경우 서울 거주자 245채를 매입했는데 월별 기준 최고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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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채 중 3채는 서울 거주자가 매수

25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매매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거래된 광명시 아파트는 총 3930채였다. 이 중 서울 거주자가 1230채를 매입했다. 비중으로 따지면 31.3%다.
집값이 급등세를 보였던 6월의 경우 비중이 34.9%에 달하기까지 했다. 이후에도 공급대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다시 매수세가 불이 붙었던 10월의 경우 서울 거주자 245채를 매입했는데 월별 기준 최고치였다. 10월엔 광명 거주자의 매수세도 합세해 총 769채가 거래됐다.
서울 거주자들의 ‘광명 러시’는 서울과 가까운 입지, 그리고 활발한 정비사업이 원인으로 꼽힌다. 광명시는 서울 구로구, 금천구와 맞붙어있다. 서울과 가까워 과거부터 전화번호 지역번호 02를 쓰고 있다. 특히 강남 접근성이 양호한 7호선이 지나는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인근에 아파트가 많아 이들 지역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 일대엔 재건축,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철산동은 철산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신축 단지들이 최근 3년 간 대거 입주했다. 철산역과 가까워 최근 시세가 가장 높게 형성된 신축 단지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전용면적 84㎡은 지난 9월 17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근 서울 지역 신축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이에 인근서 재건축에 시동을 걸고 있는 철산주공12단지, 13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다만 최근 광명 역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갭투자가 막히고 대출 한도도 축소돼 실거주가 가능한 실수요자 외엔 매수가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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