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님은 그런 거 약간…” 박세웅 대전 0승 징크스 내년엔 과연? 핑계도 안 댔고 피할 마음도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태형 감독님은 그런 거 약간…”
롯데 자이언츠 토종 에이스 박세웅(30)은 어느덧 팀 내 투수들 중에서 고참 대열에 들어섰다. 박세웅은 24일 방영된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을 통해 시즌 후 김원중(32)과 함께 운동하며 대화도 많이 나눴다고 털어놨다. 고참으로서 책임감이 분명하다.

박세웅은 이날 밸런스 게임을 통해 투수 4관왕 및 롯데의 최하위 대신 자신의 최다패와 롯데 우승을 택하겠다고 했다. 그 정도로 롯데에 대한 대단한 로열티를 드러냈다. 5년 90억원 비FA 계약도 어느덧 2년 남은 상황. 이제 박세웅이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박세웅은 올해 29경기서 11승13패 평균자책점 4.93으로 이름값에 미치지 못했다. 토종에이스이긴 한데 다른 팀 에이스들보다 약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러나 최근 5년 연속 150이닝을 던졌고, 3년만에 두 자릿수 승수도 따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156탈삼진을 솎아 내기도 했다. 롯데가 대도약하는데 박세웅을 빼놓고 설명하긴 어렵다.
그런 박세웅에게 잊고 싶은 징크스 하나가 있다. 대전구장 징크스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박세웅은 한밭야구장 시절 포함 대전에서 통산 11경기서 9패 54⅓이닝 51자책 평균자책점 8.45다. 데뷔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대전에서 1승을 못 따냈다. 물론 올해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선 첫 단추를 나쁘지 않게 뀄다. 5월23일 경기서 6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4실점(3자책)했다.
윤석민은 투수에게 희한하게 타자까지 거리가 멀어 보이는 구장이 있다고 했다. 박세웅은 과거 한밭야구장의 마운드 높이가 다른 구장보다 낮다는 느낌은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밭야구장의 경우 전형적인 타자친화적 구장이긴 했다.
윤석민은 박세웅에게 앞으로 김태형 감독에게 대전에서 던지지 않겠다고 말하길 권유했다. 그러나 박세웅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크게 신경을 안 쓰려고 하는데 유독 결과가 그렇게 나온다. 로테이션을 조정한 적도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세웅은 “김태형 감독님은 그런 거 약간…”이라고 했다. 실제 김태형 감독은 선수를 강하게 키우는 스타일이다. 특히 박세웅 정도의 간판투수라면 그런 징크스를 이겨내야 하고, 또 팀을 위해 약한 구장이라고 해서 피하는 모습을 안 보여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윤석민은 웃더니 “여기서 투수와 투수가 아닌 사람의 갈림길이 생기는 것인데…투수는 징크스가 많다”라고 했다. 야구의 특성상 투수는 이기적일 수 있는데, 박세웅도 윤석민이 아닌 김태형 감독의 생각대로 핑계도 안 댔고 앞으로도 피할 생각도 없어 보였다.

롯데는 내년 5월19일부터 21일까지 시즌 첫 대전 3연전을 갖는다. 박세웅이 이 3연전에 나선다면 자연스럽게 대전 징크스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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