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도 안 봤다"…디카프리오, '타이타닉' 개봉 27년 만에 충격 고백 [할리웃통신]

김나래 2025. 12. 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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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신의 대표작인 영화 '타이타닉'을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또 다른 누리꾼은 디카프리오가 25세 이하의 모델들과만 교제한다는 루머를 재치 있게 인용해 "영화 '타이타닉'이 이제 개봉한 지 25년이 넘었기 때문에 디카프리오가 보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농담을 던져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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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신의 대표작인 영화 '타이타닉'을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1998년 개봉 당시 22억 6,400만 달러(한화 약 3조 3400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휩쓴 희대의 명작이다. 이에 그가 출연작을 보지 않는 배경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의 채널에는 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디카프리오가 출연했다. 그는 로렌스와 각자의 출연작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는 내 영화를 정말 안 보는 편"이라며 영화 '타이타닉'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해당 발언은 곧바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한 누리꾼은 "어떻게 전 세계가 다 본 영화를 주인공만 안 볼 수가 있느냐",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또 다른 누리꾼은 디카프리오가 25세 이하의 모델들과만 교제한다는 루머를 재치 있게 인용해 "영화 '타이타닉'이 이제 개봉한 지 25년이 넘었기 때문에 디카프리오가 보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농담을 던져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로렌스는 그에게 영화 '타이타닉' 촬영 당시 발생했던 환각제가 섞인 바닷가재 수프 사건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당시 캐머런 감독과 배우 빌 팩스턴을 포함한 50명 이상의 제작진이 환각 성분이 든 수프를 먹고 병원에 실려 가는 소동이 있었다. 이에 대해 디카프리오는 "나는 현장에 없었다"고 답하며 "캐나다에서 촬영된 해당 장면에 케이트 윈슬렛과 내가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소 소동을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0대 시절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지적 장애 소년을 열연하며 천재성을 인정받은 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과 '타이타닉'을 거쳐 세계 최정상의 스타로 우뚝 섰다. 2000년대 이후에는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영화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등 수많은 명작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통해 다시 한번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영화 '타이타닉',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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