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다 성심당만 찾지..."이름만 그럴싸" 실망 가득 '연말 케이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제빵사들이 야삼차게 선보인 '시즌 한정 케이크'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띠지를 제거하면 홍보 이미지와 달리 케이크 측면에 별다른 장식이 없는 단면이 드러나게 된다.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연말 시즌 신제품 '베리밤 케이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다만 파리바게뜨 측은 해당 제품이 출시 당시부터 '겉딸속케(겉은 딸기, 속은 케이크)' 콘셉트로 안내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제빵사들이 야삼차게 선보인 '시즌 한정 케이크'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홍보 이미지와 달리 실제 제품은 장식이 부실하거나 식용이 아닌 포장 요소로 외형을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와 파리바게뜨의 연말 케이크를 중심으로 소비자 불만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먼저 문제 제기가 된 케이크는 투썸플레이스가 이달 1일 출시한 '헤네시 V.S.O.P 케이크'다. 글로벌 코냑 브랜드 헤네시와 협업한 이 제품은 케이크 상단에 헤네시 병을 형상화한 초콜릿 장식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 외부는 초콜릿으로 코팅된 것처럼 보이도록 연출됐지만 실제로는 초콜릿 모양의 장식용 비닐 띠지가 둘러져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됐다. 띠지를 제거하면 홍보 이미지와 달리 케이크 측면에 별다른 장식이 없는 단면이 드러나게 된다.
여기에 상단의 헤네시 병 모양 초콜릿 역시 내부가 비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주얼을 위해 과도한 착시 효과를 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온라인에는 "테두리를 벗기자마자 케이크가 너무 허전하다", "가격 대비 구성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해당 제품 가격이 4만2000원으로 책정돼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전에도 투썸플레이스의 케이크 논란이 있었다. 지난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출시된 '피스타치오 딸기 무스 케이크'에서는 하트 장식이 식용이 아닌 부직포 재질로 알려져 논란이 됐고, 5월 가정의 달에 선보인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에서는 식용이 아닌 꽃 장식과 띠지 형태의 외관 연출로 비판을 받았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은 각각 3만6000원과 4만7000원이었다.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연말 시즌 신제품 '베리밤 케이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일부 소비자들은 "겉은 딸기로 화려한데, 속은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후기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케이크 외부는 생딸기로 장식됐지만 내부는 화이트 시트와 커스터드 생크림 위주로 구성된 모습이 담겼다.
다만 파리바게뜨 측은 해당 제품이 출시 당시부터 '겉딸속케(겉은 딸기, 속은 케이크)' 콘셉트로 안내됐다고 설명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도 외부 딸기 장식과 내부 구성에 대한 설명이 명시돼 있었다는 입장이다.
또 대부분의 매장에서 딸기가 반으로 잘려 올라간 반면 일부 매장에서는 딸기가 통째로 올려진 케이크가 판매되면서 "원가 절감을 위한 꼼수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딸기를 통째로 올린 매장의 실수로 확인됐다. 파리바게뜨 측은 "베리밤 레드케이크는 원래 딸기 반절이 올라가는 것이 기준 레시피"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이름만 그럴싸하게 지어놓고 퀄리티가 엉망" "먹는걸로 장난치지 말자" "크리스마스에 케이크 안사먹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오히려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주목받고 있다. 성심당의 겨울 한정 케이크 '딸기시루'는 안에 딸기가 워낙 많아 가성비 케이크로 입소문을 타면서 사랑을 받고 있다.
성심당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 한정 케이크 '딸기시루' 판매를 시작한 첫날부터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본점이 위치한 중구 은행동 일대에는 5~6시간이 넘는 대기 줄이 이어졌다.
인기가 과열되자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성심당 딸기시루 판매' '딸기시루 대리구매' 등 정가의 2~3배 가격에 거래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14만 원까지 형성된 사례도 확인됐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상의 벗고 키스하는 장모 사위, CCTV에 그대로…글로벌 막장 충격 - 머니투데이
- MC몽, 차가원 회장과 '120억 불륜설' 공개 반박…"카톡 전부 조작" - 머니투데이
- "남편 출장가면 다른 남편 집으로"...두 집 살림한 여성, 시누이에 들켰다 - 머니투데이
- "사람 박나래는 나쁘다"...6년 전 대상 수상서 스스로 고백? - 머니투데이
- 정선희, 故안재환 사별 회상…"팔자 세다" 악플에 울자 엄마가 한 말 - 머니투데이
- 성과급 없다더니 딴 주머니 찬 남편, 1500만원 슬쩍..."어떻게 하죠?" - 머니투데이
- "화장실 다녀오면 밥도 못 먹는대요"...'학생 쏠림' 몸살 앓는 이 학교 - 머니투데이
- "전국에 단 한대" 인천 누빈 '새빨간 사이버트럭'…차주는 김광현 - 머니투데이
- '263만 유튜버' 나름, 최태웅 '학폭 부인'에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해" - 머니투데이
- "한국 품으로 가겠습네다" 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편지 귀순 의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