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과 결혼 미룬 하니 "내려놓음으로써 얻는 단단함…뼈 때리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그룹 EXID 출신 하니(안희연)가 최근 자신의 내면 상태를 짚은 글을 공개했다.
하니는 23일 자신의 SNS에 무의식 분석 결과 일부를 공유하며 “친구야 또 기가 막힌 걸 만들어냈구나. 덕분에 나를 더 알아가는 좋은 시간을 가졌어”라고 적었다. 이어 “너무 뼈 때려서 얼얼해 죽겠네. 이런 기분 좋은 얼얼함은 언제나 환영이지만”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분석 보고서에는 하니의 성향을 ‘내려놓음으로써 얻는 단단함’으로 정리하며, “남들의 평가나 사회적 시선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면서, 자신만의 깊은 세계로 들어갔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핵심 기질에 대해서는 “자기 기준으로 자기 세계를 탐구하는 유형”이라며 “외부의 시선이나 평가에 관심이 없고, 내면의 깊이를 추구한다. 이건 회피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삶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하니를 두고 “평안을 연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평안을 훈련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SNS 피드에 대해선 “화려함과 담백함을 번갈아 보여주지만, 실은 둘 다 같은 목적을 향한다. 사랑받는 삶을 포기하지 않되, 그 사랑 때문에 자신을 잃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요가를 꾸준히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분석 내용에는 “약해서 요가를 찾는 게 아니라 무너지지 않으려 요가를 택한 사람”이라는 문장이 담겼고, “그 단단함이 결국 가장 사람을 끌어당긴다”고 평가했다. 하니는 앞서 요가 지도자 과정 수료 소식을 전하며 “요가를 하면서 달라진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건 마음의 변화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니는 2022년부터 양재웅과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9월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결혼을 약 네 달 앞둔 시점에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던 경기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이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결혼은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하니는 출연 예정이던 JTBC4 예능 프로그램 ‘리뷰네컷’에서 자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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