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보려면 여기로 가세요…영하 8도 ‘성탄한파’...내일은 ‘더 춥다’

노유정 기자 2025. 12. 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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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인 25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8~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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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인근이 인파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크리스마스인 25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8~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26일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치며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강원 춘천시 -3도 ▲강원 강릉시 2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북 전주시 -2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강원 춘천시 1도 ▲강원 강릉시 6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북 전주시 3도 ▲광주 5도 ▲부산 8도 ▲제주 9도가 되겠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강원북부동해안(25일) 5㎜ 미만 ▲충남서해안 5㎜ 안팎 ▲세종·충남북부내륙·충북중·남부(25일) 1㎜ 안팎 ▲전북서해안·남부내륙, 광주·전남서부 5㎜ 안팎 ▲전북내륙(남부내륙 제외) 1㎜ 미만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20㎜로 예보됐다.

특히,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산지는 25일 오후부터 26일 아침 사이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부터 2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 안팎 ▲강원북부동해안(25일) 1~3㎝ ▲충남서해안 1~5㎝ ▲세종·충남북부내륙·충북중·남부(25일) 1~3㎝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 10㎝ 이상)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전북내륙(남부내륙 제외) 1㎝ 미만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중산간 2~7㎝ ▲제주도해안(26일) 1㎝ 안팎이다.

이날 새벽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70㎞/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55㎞/h 안팎의 강풍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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