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내내 잡음 시달린 울산, '팀 레전드'에게 지휘봉 맡긴다...'가물치' 김현석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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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성적 부진과 감독과 선수들간 갈등이라는 내홍까지 겪었던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팀 분위기 쇄신과 반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구단 레전드'를 모셔왔다.
지난해 3시즌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명가 반열에 올라섰던 울산은 시즌 도중 김판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데 이어 신태용 감독이 선수단과 갈등 끝에 두 달만에 물러나면서 내홍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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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2025시즌 성적 부진과 감독과 선수들간 갈등이라는 내홍까지 겪었던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팀 분위기 쇄신과 반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구단 레전드'를 모셔왔다.
울산은 "제14대 사령탑으로 김현석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김현석 감독은 선수 시절 1990년부터 2003년까지 한 시즌(2000년 베르디 가와사키)을 제외하고 12시즌 동안 K리그에서는 울산 유니폼만을 입고 뛴 '원클럽맨' 출신이다.
K리그 통산 373경기에 출전해 111골 54도움을 기록한 그는 베스트11 6회, MVP(1996년), 득점왕(1997년) 등 울산을 넘어 리그 레전드로도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2003년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김 감독은 울산 1, 2군 코치와 수석코치를 역임했고, 울산대 감독, 울산 유소년 강화부장을 거쳐 2022년에는 K리그2 충남아산 사무국장을 맡아 행정 경험도 쌓았다.

김 감독은 지난해 충남아산 사령탑에 올라 팀을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2 2위에 올려 놓으며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기도 했다.
올해 김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를 이끌었고, 팀은 K리그2 정규리그를 6위로 마쳤다.
지난해 3시즌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명가 반열에 올라섰던 울산은 시즌 도중 김판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데 이어 신태용 감독이 선수단과 갈등 끝에 두 달만에 물러나면서 내홍을 겪었다. 순위는 9위에 그쳤다.
울산은 "과거 구단을 위한 헌신과 업적, 현재 구단에 대한 이해도, 선수들과 함께하는 리더십, 전술, 전략 등 모든 역량을 신중히 검토한 끝에 김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그동안 겪은 성광과 실패 모든 경험을 모아 친정팀 재건을 도울 것"이라며 "기대보다 걱정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 쉽지 않더라도 해내야 하는 임무다. 젊음과 축구 인생 대부분을 보낸 울산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사진=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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