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공백기, 10년만의 인터뷰' 박시후 "작품 위해 하게 됐다"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시후가 길었던 공백기에 대해 말했다.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주연 배우 박시후의 인터뷰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서 진행됐다.
최근 박시후는 가정 파탄 루머에 휩싸였다. 인플루언서 A씨는 전남편 B씨와 박시후가 절친한 사이가 되면서 자신과 B씨의 관계가 틀어졌으며, 박시후에게 가정 파탄의 책임이 어느 정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시후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이성을 소개해 가정파탄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박시후는 A씨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랜 공백기 끝에 공개되는 '신의악단'. 박시후는 "(기자를 만나) 인터뷰를 하는 자체가 10여년 만이다. 드라마를 많이 찍을 때도 이런 느낌의 인터뷰는 안해봤다. 이번에는 작품을 위해서 인터뷰를 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시후는 "15년 만에 영화 촬영을 했다. 그 사이에는 드라마만 찍다가. 영화는 촬영 현장이 너무 다르니까. 영화는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기대를 가지고 몽골에 갔는데, 정작 드라마보다 더 힘들더라. 해외 로케이다보니까 한정된 시간 내에 촬영을 해야했다. 그래서 드라마 만큼 빠르게 촬영을 진행한 것 같다. 거의 한 달 반 정도 현지에 머물렀다"고 털어놨다.
생각보다 길었던 공백기가 언급되자 박시후는 "공백기에도 HBO 드라마 한 편을 촬영 했는데, HBO가 멈추면서 예상치 않게 공백기가 길어졌다. 촬영도 다 마친 작품이었다. 최근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그 작품도 방송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박시후는 극 중 냉철한 보위부 장교에서 가짜 찬양단을 이끄는 지휘자를 연기했다.
'신의악단'은 12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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