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차지포인트, 약세…"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영향 있어"

안혜신 2025. 12. 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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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운영사인 차지포인트(CHPT)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로 충전기 설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릭 윌머 차지포인트 CEO는 "9월30일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여파로 4분기 충전기 설치가 감소할 것"이라면서 "자동차 제조사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영향권 안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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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운영사인 차지포인트(CHPT)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로 충전기 설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릭 윌머 차지포인트 CEO는 “9월30일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여파로 4분기 충전기 설치가 감소할 것”이라면서 “자동차 제조사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영향권 안에 있다”고 말했다.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가 만료로 전기차 시장은 급변하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4분기 전기차 판매는 전 분기 대비 46%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7만개의 충전 포트를 보유한 미국 최대 충전 네트워크인 차지포인트(테슬라의 3만5000개) 역시 세액공제 종료 전에 설치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월머는 “세액공제가 만료되기 전에 너무 많은 재고가 소진됐기 때문에 이번 분기에는 어느 정도의 조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전기차 판매와 충전기 설치 둔화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전기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다시 가솔린 차량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면 충전기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지포인트는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0%(0.07달러) 하락한 7.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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