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김은중 감독 결별 후 박건하 감독 선임...K리그1 복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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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가 김은중(47) 감독과 결별하고 박건하(54) 감독을 제6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023년 12월 부임한 김 감독은 데뷔 시즌 팀을 K리그1 5위로 이끌었으나 이번 시즌 10위에 그친 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에 패해 6년 만에 2부 리그로 떨어졌다.
2016년 서울 이랜드FC, 2020~2022년 수원 삼성 감독을 맡았고, 최근까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며 월드컵 11회 연속 진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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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하 수원FC 신임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aniareport/20251224235153952chtb.png)
2023년 12월 부임한 김 감독은 데뷔 시즌 팀을 K리그1 5위로 이끌었으나 이번 시즌 10위에 그친 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에 패해 6년 만에 2부 리그로 떨어졌다. 구단은 "상호 합의에 따른 결정"이라며 "2년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후임 박 감독은 수원 삼성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수원과 U-23 대표팀, 성인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2016년 서울 이랜드FC, 2020~2022년 수원 삼성 감독을 맡았고, 최근까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며 월드컵 11회 연속 진출에 기여했다.
구단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확고한 전술 철학을 갖춘 박 감독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감독은 "모든 선수가 유기적으로 하나가 돼 볼을 주도하는 축구를 하겠다"며 "팬들과 함께 승격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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