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도주에 캄보디아 밀입국까지…황하나 결국 체포

2025. 12. 24. 21:2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서 도피 중이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황 씨는 태국을 거쳐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는데, 최근 경찰에 자진 출석 뜻을 밝히고 귀국해 체포됐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던 황하나 씨.

<황하나 씨 / 지난 2019년>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바르게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잘못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며 살겠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황 씨는 마약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2023년 7월에는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타인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는데 수사 시작 5개월 뒤 황 씨는 태국으로 도피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소재파악을 위한 청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 무효화 조치를 했습니다.

그러자 황 씨는 태국을 떠나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0월 캄보디아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캄보디아 이민청 확인 결과 입국 기록이 없었다"며 밀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던 중 황 씨의 변호사는 최근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경찰은 체포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현지 영사와 협의를 거쳐 황 씨의 신병을 인수하고,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은 황 씨를 과천경찰서로 압송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강영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승택(taxi226@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