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청룡 첫 부부 공동 주연상 수상 후 각자 갈길 갔다('채널십오야')

배선영 기자 2025. 12. 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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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청룡 수상 이후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현빈에게 최근 청룡영화상 최초로 부부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했다.

현빈은 "저도 상상은 했었다. 근데 현실은 그게 아니다. 끝나고 각자 그 작품을 위해서 고생한 사람들이 같이 축하를 해주는 자리들이 있다 보니까 각자 그 시간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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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현빈이 청룡 수상 이후 에피소드를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는 '스타 부부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 배우 현빈을 비롯, 우도환, 서은수, 박용우가 출연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현빈에게 최근 청룡영화상 최초로 부부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했다. 나 PD는 "그런 거 너무 멋있다. 부부가 청룡영화상 갈 준비를 같이 해서 나가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서은수가 대신 “숍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빈은 “인기상은 투표로 하는 거니까 전날 결과를 알았다. 그냥 그러고 갔는데 그렇게 결과가 나오니까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나영석 PD는 “그날 밤 끝나고 와서 같이 한잔 했나”라고 묻자, 현빈은 “그날 밤에도 서로 각자 팀에”라고 답했다.

나영석 PD는 “내가 상상한 부부랑 너무 다르다. 너무 별로다. 되게 로맨틱한 걸 상상했다”라며 실망했다.

현빈은 “저도 상상은 했었다. 근데 현실은 그게 아니다. 끝나고 각자 그 작품을 위해서 고생한 사람들이 같이 축하를 해주는 자리들이 있다 보니까 각자 그 시간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 PD는 “그렇게 둘이 같이 상 타고 했는데도 집에 와 보면 ‘아직 안 왔네? 먼저 씻고 자야겠다’ 이런 현실 느낌인 건가”라고 물었고, 현빈은 “그런 거다. 그리고 다음날 각자 일하러. 현실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별로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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