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친한' 관계 아니라더니 저녁엔 '러브샷'
[기자]
< 여의도 옆 노량진 >
한동훈 전 대표가 최근 김문수 전 장관을 만나서 러브샷을 해서 화제가 됐었죠.
이른바 러브샷 정치인데요.
어젯밤이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한동훈 전 대표 측 인사들과 모여서 또다시 러브샷을 했는데요.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올린 사진인데 김근식 전 실장, 한동훈 전 대표, 김종혁 전 최고위원 세 명이 어깨동무를 하고 러브샷을 했습니다.
[앵커]
김문수 전 장관하고 러브샷이 화제가 된 건 두 사람이 안 친해서인데 이번에는 친한 사람들끼리 아닌가요?
[기자]
일단 김근식 전 실장이 어제, 한 언론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가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해서 사과해야 한다라고 다른 목소리를 냈고 심지어 자신은 친한계가 아니다, 빼달라 이렇게까지 얘기했거든요.
[김근식/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 제가 친한계라는 단어를 굉장히 불편해 합니다. 나는 언론사 기자들한테도 '친한계 쓰지 마라. 혁신파라고 해라. 개혁파라고 해라. 한동훈 무슨 뒤꽁무니 따라다니고 한동훈 무조건 추종하고 한동훈 따라다니는 거 아니잖아요.]
그러자 한동훈 전 대표의 지지층에서는 배신자다 이런 식의 강경한 격앙된 반응들이 나왔고 그러자 이제 당일 저녁 화해의 모습을 연출한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는 겁니다.
[앵커]
친한 관계가 아닌 걸로 보였는데 또 친한 관계네요. 어쨌든 내부결속을 다지는 그런 자리가 됐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다만 눈길을 끄는 게 한동훈 전 대표 측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그렇게 계파 모임을 하던 어제저녁 그러니까 8시에서 9시 정도로 추정이 되는데 보시면 약 3km 정도 떨어진 여의도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반대하면서 한창 필리버스터를 할 때였습니다.
양측의 관계 결국에는 어떻게 가깝고도 먼 거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앞서 어제, 장동혁 대표 24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하는데 한 전 대표는 토크 콘서트를 했다 이 상황에 대한 비교가 나온다고 전해 드린 바가 있었는데 비슷한 상황이 또 한 번 재현됐다. 이런 분석도 있는 겁니다.
[PD 강소연 조연출 이솔 김나림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유정배 영상자막 홍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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