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첫 ‘마음영양 노인교구 사업단’ 일자리사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령화로 홀몸 어르신이 증가하면서 고립감과 우울감,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위한 예방적 통합돌봄 노인일자리 사업이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시행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마음영양 노인교구 사업단' 노인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령화로 홀몸 어르신이 증가하면서 고립감과 우울감,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위한 예방적 통합돌봄 노인일자리 사업이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시행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마음영양 노인교구 사업단’ 노인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음영양 노인교구 사업’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경로당 복지관 요양병원 가정 등 어르신 생활공간을 찾아가 노인교구를 활용한 놀이·인지기능·이야기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사업은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어르신이 평생 쌓아온 삶의 경험과 공감 능력, 의사소통 역량을 지역 돌봄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노인일자리사업과 차별화된다. 시는 내년도 사업에 20명의 노인일자리 어르신을 선발, 내년 3월까지 직무교육을 이수케 한 뒤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하나인터내쇼날이 후원한 1600만 원 상당의 노인교구 10세트를 ㈔노인생활과학연구소에 전달하는 행사(사진)를 가졌다. 내년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노인생활과학연구소는 노인 인지·정서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적용 경험을 갖춘 전문 기관으로, 노인교구 연구·지도사 양성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연제구를 시범 지역으로 사업을 추진한 뒤, 운영 성과와 효과성을 분석해 앞으로 타 구·군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16회 범위에서 운영되며, 회당 60분 내외로 진행된다. 내년도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연제구 소재 기관과 65세 이상 연제구 지역 주민은 내년 1월 5일부터 ㈔노인생활과학연구소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1)624-5025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세기 만의 성탄 선물…法 “덕성원 피해 국가배상”
- 공약사업 예산 깎자…구청장 “구의회에 구상권 청구” 논란
- 금괴 요구 보이스피싱, 금거래소 직원이 막아
- 승격·잔류·명가재건 특명…K리그 사령탑 대이동
- 극장 위기 OTT 탓하지만 외화는 흥행…韓영화 식상함이 문제야
- [근교산&그너머] <1444> 해파랑길 14코스 포항 구룡포~호미곶
- 성탄 한파…26일 부산 최저 영하 6도
- ‘외국인 300만’ 특수…부산 원도심 공유숙박업소 활황
- “부산 골목물가 잡아라” 市, 착한업소 내년 3000개로 확대
- 현역 연장? 은퇴? 롯데 유일 FA 김상수 거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