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24] 미 현물 ETF 시장 희비 교차…비트·이더 '흐림', 리플·솔라나 '맑음'

2025. 12.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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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24'란 매일 시장 이슈를 큐레이션 및 해석해서 전달하는 데일리 리포트형 콘텐츠입니다.

단순히 '무슨 일이 있었다'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시장과 투자자에게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구조로 바쁜 투자자가 크립토 키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약 800자 내외의 데일리 콘텐츠입니다.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 시장에서 주력 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반면, 리플(XRP)과 솔라나는 순항하며 뚜렷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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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24'란 매일 시장 이슈를 큐레이션 및 해석해서 전달하는 데일리 리포트형 콘텐츠입니다. 단순히 '무슨 일이 있었다'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시장과 투자자에게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구조로 바쁜 투자자가 크립토 키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약 800자 내외의 데일리 콘텐츠입니다. [편집자주]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 시장에서 주력 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반면, 리플(XRP)과 솔라나는 순항하며 뚜렷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반등 기미를 보이던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된 데에는 이들 주요 ETF의 순유출세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나흘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약세장을 주도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 [사진=파사이드인베스터]

어제 하루에만 313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피델리티(FBTC)와 그레이스케일(GBTC)이 유출을 주도한 가운데 다른 운용사들은 변동이 거의 없는 상태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7거래일 연속 순유출 후 지난 22일 잠시 순유입으로 돌아섰으나, 단 하루 만에 다시 순유출로 전환됐다.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에서 자금이 빠져나갔고, 나머지 ETF는 뚜렷한 유출입이 없었다.

그러나 시장의 모든 지표가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블랙록 ETF의 거센 매도세가 점차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으로 꼽힌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자금의 흐름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고전하는 사이, 리플(XRP)과 솔라나 ETF에는 지속적인 자금 순유입이 관측되고 있다. 이는 시장의 유동성이 양대 대형 코인에서 특정 알트코인 ETF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시장 주도권 변화의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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