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방사청과 1.6兆 전자전기 체계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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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24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자전기(블록1)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LIG넥스원은 1978년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동개발로 전자전 기술 개발에 첫 발을 내딛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범국가적 과제인 전자전기 체계 개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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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24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자전기(블록1)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5593억원으로, 오는 2034년 6월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4대를 개발·배치할 예정이며, 2대는 기본형(블록1), 다른 2대는 성능을 높인 향상형(블록2)으로 제작된다.
전자전기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장비를 탑재해 주변국 위협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군사 작전이 개시될 때 우선 투입해 적의 눈과 귀를 가리는 역할을 통해 아군 전력의 생존 가능성과 작전 효과를 높일 수 있어 현대 전장의 필수 장비로 꼽힌다.
LIG넥스원은 대한항공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사업 예산 절반을 차지하는 기체 부문을 담당해 해외 비즈니스 제트기를 들여와 개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LIG넥스원은 전자전 장비와 임무시스템 통합 역량을 맡는다. 기존 분업 형식을 넘어 LIG넥스원이 대한항공과 독자적인 체계형 제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LIG넥스원은 1978년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동개발로 전자전 기술 개발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90년대부터 항공기용 전자전 장비, 디지털 재밍, 능동방해 기술, 통신방해체계를 국산화하며 기술력을 확보했다. 공군의 F-4 팬텀에는 ALQ-88, KF-16에는 ALQ-200K 장비를 공급했으며, 현재는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의 통합전자전체계(EW-Suite) 개발을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범국가적 과제인 전자전기 체계 개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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