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환’ 있다면…“아메리카노보다 인스턴트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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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당 성분을 피하고 칼로리를 낮추려고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희석한 아메리카노에도 마찬가지로 커피의 지방 성분이 남아있다.
커피를 추출하고 여과해 농축한 후 건조과정을 거친 인스턴트 커피는 이 과정에서 지방 성분이 대부분 제거된다.
연구에서도 드립 커피보다 지방 성분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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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심혈관질환에 안좋아…드립 커피 등으로 대체를
보통 당 성분을 피하고 칼로리를 낮추려고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하게 마신다는 일종의 심적 위로이다.
건강을 생각해서 선택한 아메리카노가 정말 안전한 선택일까? 커피 추출 방식이 그 해답을 준다.

원두 가루를 높은 압력과 열로 뽑아낸 커피가 에스프레소이다. 에스프레소에는 원두에 들어있는 지방 성분이 그대로 들어있다. 갓 뽑은 에스프레소에는 갈색 거품이 표면 위로 잘 둘러싸여 있다. 이것이 크레마이다.
원두 특유의 향을 담고 있어서 커피 애호가들이 크레마를 중요시한다. 풍부한 크레마를 강조한 커피도 시중에 많다. 크레마에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 세포 손상을 막고 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이점이 있다.
문제는 이 크레마 안에는 지방 성분(카페스톨과 카웨올)이 들어있다. 이 성분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중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 또 위 점막을 자극한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희석한 아메리카노에도 마찬가지로 커피의 지방 성분이 남아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걱정해야 한다면 아메리카노는 하루 1~2잔 이내가 좋다. 속이 예민하면 크레마를 걷어내고 먹는 것도 괜찮다.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을 관리 중인 사람에겐 아메리카노가 안전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어떤 커피를 먹는 것이 좋을까?
종이 필터를 사용해 커피를 내린 드립 커피가 좋다. 카페스톨과 카웨올 성분이 기름에 녹는 성분이라 종이 필터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종이필터는 실제 카페스톨과 카웨올 성분을 90%~95%까지 제거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콜드 브루 커피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차가운 물이나 상온 물을 이용해 커피 원두를 장시간 우려내 추출하는 방식으로 부드러움에 찾는 사람들이 있다. 찬물에 천천히 추출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더치 커피도 괜찮다.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도 콜레스테롤 관리에 좋은 커피이다. 커피를 추출하고 여과해 농축한 후 건조과정을 거친 인스턴트 커피는 이 과정에서 지방 성분이 대부분 제거된다. 연구에서도 드립 커피보다 지방 성분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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