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시] 제주특수교육원 건립 가시화…제주도교육청, 특별교부금 150억원 확보

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2025. 12. 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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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 청소년·성인 숙박 요금 인하…도민·유공자·다자녀 등도 할인 폭 넓혀
'아듀 2025! 희망 2026! 사랑, 서귀포'…이중섭로 일원서 31일 진행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칭)제주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해 2025년 제4차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가칭)제주특수교육원 건립을 제주지역 특수교육의 핵심 숙원사업으로 설정하고,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정 확보에 힘써 왔다.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는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제주지역 특수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가칭)제주특수교육원은 총 사업비 284억원을 투입하여 제주시 오등동 733번지 일대 4999평방m 부지에 연면적 4490평방m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거점기관으로 학생·보호자·교원에게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특수교육원에는 △제주형 특수교육 정책 개발 및 특수교육 지원 기획을 위한 특수교육정책관 △진로설계관, 정보화교육관, 장애이해체험관 등 학생 체험 공간 △교원 및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특수교육연수관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예술 중심 지역사회 연계 창작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제주특수교육원이 건립되어 운영될 경우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과 학습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가칭 제주특수교육원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 청소년·성인 숙박 요금 인하…도민·유공자·다자녀 등도 할인 폭 넓혀

제주시는 '선흘리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24일부터 에코촌 유스호스텔 숙박 요금을 인하하고 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에코촌 유스호스텔 숙박촌 전경 ⓒ제주시 제공

이번 조례 개정은 숙박 요금 현실화를 통해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할인 제도를 확대해 체류형 생태관광·교육 거점시설로서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2인실 숙박 요금이 청소년의 경우 6만7000원에서 4만5000원(33% 인하), 성인의 경우 8만4000원에서 5만5000원(35% 인하)으로 낮아진다.

또한, 감면 대상과 할인율도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는 제주4·3사건 생존 희생자만 요금 감면 대상이었으나, 개정에 따라 희생자와 유족 전체가 50% 할인을 적용받게 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등록장애인도 등급 구분 없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두 자녀 이상 가정의 할인율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된다.

제주도민 할인도 기존 10%에서 30%로 확대되며, 명예도민과 고향사랑 기부자 역시 도민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20명 이상 단체 이용객과 유스호스텔 연맹 회원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새롭게 적용된다.

에코촌 이용 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금록 제주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관광객과 학생들이 에코촌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 친환경 운영 기준을 바탕으로 람사르습지인 동백동산과 연계한 체류형 생태관광·교육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듀 2025! 희망 2026! 사랑, 서귀포'…이중섭로 일원서 31일 진행

'아듀 2025! 희망 2026! 사랑, 서귀포' 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이중섭로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귀포지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2025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힙합 DJ `우싸이드', 밴드 `아이언 피그'와 `늦은오후', 댄스팀 `투엘브'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해 젊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 즉석 노래자랑과 미니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고자 정성껏 준비한 행사로 올해 마지막 날,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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