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할 바에야"

박태훈 선임기자 2025. 12. 24.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통일교특검 특별검사로 자신을 추천했다.

한 전 대표는 24일 SNS에 통일교특검을 받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이 전·현직 의원들이 통일교 관련 수사를 받는 상황에 따라 '민주당 추천 특검'이 아닌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 '제 3자 특검 추천'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소개하면서 "자신들이 수사 대상인 민주당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친민주당 단체인 '민변'이 정하는 특검으로 한다며 막 나가고 있다"며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인근 쪽문에서 12·3 비상계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25.1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통일교특검 특별검사로 자신을 추천했다.

한 전 대표는 24일 SNS에 통일교특검을 받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이 전·현직 의원들이 통일교 관련 수사를 받는 상황에 따라 '민주당 추천 특검'이 아닌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 '제 3자 특검 추천'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소개하면서 "자신들이 수사 대상인 민주당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친민주당 단체인 '민변'이 정하는 특검으로 한다며 막 나가고 있다"며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민변 특검'으로 할 바엔 '한동훈 특별검사'는 어떠냐"고 물었다.

셀프 추천한 까닭으로 "한학자 총재 만남 요청도 단호히 거절한 제가 이재명 대통령도 한학자 총재와 만났는지 밝혀야 할 특별검사로 민변보다 더 자격 있다"는 점을 들었다.

통일교특검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특검 후보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는 제3자 추천 방식을, 조국혁신당은 통일교 의혹과 관련된 거대 양당을 뺀 정당 중 의석수가 가장 많은 당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