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증인 출석..."윤, 월담 의원 체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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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 나와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의원들의 국회 월담은 불법이라며, 이들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윤 전 대통령이 국회 통제도 지시했지만, 자신은 법적 근거가 없어 곤란하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까지 증인으로 부른 뒤, 김 전 장관과 조 전 청장 등 관련자들의 내란 혐의 재판과 윤 전 대통령 사건을 병합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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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 나와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의원들의 국회 월담은 불법이라며, 이들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4일) 오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36차 공판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윤 전 대통령이 국회 통제도 지시했지만, 자신은 법적 근거가 없어 곤란하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계엄 당일 오후 7시 20분경 안가에서 만난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거라고 했고, 경찰이 중요하다며 치안 유지를 당부했다고도 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와 민주당사 등 통제 계획이 담긴 문건을 받았고, 안가에서 집에 돌아간 뒤에는 계엄 계획이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다고 보고 지시 문건을 찢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까지 증인으로 부른 뒤, 김 전 장관과 조 전 청장 등 관련자들의 내란 혐의 재판과 윤 전 대통령 사건을 병합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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