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증인 출석..."윤, 월담 의원 체포 지시"

우종훈 2025. 12. 24.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 나와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의원들의 국회 월담은 불법이라며, 이들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윤 전 대통령이 국회 통제도 지시했지만, 자신은 법적 근거가 없어 곤란하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까지 증인으로 부른 뒤, 김 전 장관과 조 전 청장 등 관련자들의 내란 혐의 재판과 윤 전 대통령 사건을 병합한다는 계획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 나와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의원들의 국회 월담은 불법이라며, 이들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4일) 오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36차 공판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윤 전 대통령이 국회 통제도 지시했지만, 자신은 법적 근거가 없어 곤란하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계엄 당일 오후 7시 20분경 안가에서 만난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거라고 했고, 경찰이 중요하다며 치안 유지를 당부했다고도 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와 민주당사 등 통제 계획이 담긴 문건을 받았고, 안가에서 집에 돌아간 뒤에는 계엄 계획이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다고 보고 지시 문건을 찢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까지 증인으로 부른 뒤, 김 전 장관과 조 전 청장 등 관련자들의 내란 혐의 재판과 윤 전 대통령 사건을 병합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