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폭탄 미쳤다’ 폴의 턱뼈+치아·조슈아의 복서 자존심과 바꾼 2730억원 대전료, 세금으로 다 ‘털린다’…“총 1154억 수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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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또 세금이다.
조슈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헤비급 복서, 폴은 '유튜버 복서'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폴과 조슈아가 웃을 수 있는 건 거액의 대전료 때문이었다.
문제는 폴과 조슈아가 1000억원이 넘는 돈을 온전히 챙길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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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또 세금이다.
제이크 폴과 앤서니 조슈아의 ‘서커스 매치’는 대단히 큰돈이 걸린 빅 파이트로 알려졌다. 정확한 대전료가 공개된 건 아니지만 현재까지의 정보를 종합하면 약 1억 8400만 달러, 즉 한화 약 2730억원의 거액이 걸린 경기였다.
경기 결과는 조슈아의 6라운드 KO 승리였다.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조슈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헤비급 복서, 폴은 ‘유튜버 복서’에 불과했다.

조슈아는 승리했지만 자신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줄 경기는 아니었다. 어쩌면 복서로서의 자존심에 큰 금이 갈 수 있는 경기였다. 폴 역시 조슈아에게 얻어맞으며 턱뼈가 골절됐고 이로 인해 몇 개의 치아까지 뽑는 등 피해가 큰 상황이다.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폴과 조슈아는 각각 약 9200만 달러의 거액을 품게 된다. 한화로 보면 1365억원 수준이다. 단 1경기에 이 정도 수준의 대전료를 챙기는 건 복싱 역사에서도 흔하지 않은 일이다.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 회계사인 오리아나 모리슨은 “이 정도 규모의 파이트 머니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이후로 본 적이 없다. 지금까지 어떤 파이트 머니보다도 크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폴과 조슈아가 1000억원이 넘는 돈을 온전히 챙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의 발목을 잡는 건 세금이다. 그리고 그 수준은 대단하다.

조슈아는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 ‘미러’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기에 국민보험료, 영국 세금은 물론 수익의 일부를 미국에도 납부해야 한다. 이러면 약 4380만 달러 수준의 세금이 발생한다. 사실상 절반에 가깝다.
세금만 하더라도 7780만 달러, 한화 약 1154억원이다. 그만큼 많이 벌었기에 세금도 많은 것이지만 상상 이상이다. 폴과 조슈아에게는 그리 좋은 소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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