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다른 동네로 이동 42만8천명…51년 만에 가장 적어

안채원 2025. 12. 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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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른 동네로 이사한 사람이 51년 만에 가장 적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4일 발표한 '11월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입신고를 기준으로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바꾼 이동자 수는 42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2%(3만8천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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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광주 등 7개 시도 인구 순유출
11월 국내 이동자 수 42만8천명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지난달 다른 동네로 이사한 사람이 51년 만에 가장 적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4일 발표한 '11월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입신고를 기준으로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바꾼 이동자 수는 42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2%(3만8천명) 감소했다.

지난달 이동 규모는 1974년(39만4천명) 이후 같은 달 기준 51년 만에 가장 적었다.

이동자 수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로 지속해 감소하는 추세다.

단기적으로는 주택 매매량 등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11월 이동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난 9∼10월 주택 매매량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준공 아파트 실적은 감소해 이동을 늘릴 만한 요인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나는 인구이동률은 0.9%포인트 하락한 10.2%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낮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8%, 시도 간 이동자는 33.2%였다.

작년과 비교해 시도 내 이동자는 9.8%, 시도간 이동자는 4.9% 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2천789명), 인천(1천902명), 충남(1천40명) 등 10개 시도는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보다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5천504명), 부산(-1천152명), 광주(-1천148명) 등 7개 시도는 전출자가 더 많은 순유출이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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