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체포…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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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를 받는 상태에서 해외 도피 생활을 해오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황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체포 절차에 돌입한 경찰은 캄보디아로 가 현지 영사와 합의를 거쳐 황씨를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체포했다.
황씨는 이날 오전 7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 현재 과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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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씨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얼굴을 가린 채 출석하고 있다. 2021.01.07. dahora83@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newsis/20251224114910448yjeq.jpg)
[과천=뉴시스] 양효원 기자 = 마약 혐의를 받는 상태에서 해외 도피 생활을 해오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황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에서 지인 등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이후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12월 태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황씨가 태국으로 출국한 뒤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소재파악을 위한 청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무효화 조치를 했다.
황씨는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호화 생활을 해온 것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황씨는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절차에 돌입한 경찰은 캄보디아로 가 현지 영사와 합의를 거쳐 황씨를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체포했다.
황씨는 이날 오전 7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 현재 과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다.
황씨는 앞서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 재차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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