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죽음 후 남은 질문들..김수현과 진실 공방 계속 [2025 연말결산③]
[편집자주] [편집자주] 그 어느 해보다 시끄러운 2025 을사년 연말.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연예계 10가지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연말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고 있을 독자를 위해 스타뉴스 기자들이 올해의 연예뉴스 톱 10을 정리했습니다.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고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이후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사진과 문자 메시지, 편지 등을 공개했다. 또 김새론이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위약금 7억 원 변제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받는 등 심리적 압박을 겪었으며, 이러한 상황이 고인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유족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김수현 측은 초기에는 김새론과의 교제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열애 의혹이 지속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맞지만,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부터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김수현은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눈물을 보이며 "아닌 걸 했다고 할 수 없다"면서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더불어 허위 주장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총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한동안 잠잠했던 양측의 갈등은 최근 또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고 김새론의 모친은 지난달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취지의 지인 진술 녹취록을 비롯해 김수현의 군 입대 전 김새론이 작성한 메모, 2018년 2월과 5월에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김수현의 자택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김수현에게 전달하려 했던 편지와 지인과의 메시지 등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대화라며 공개된 녹취 파일의 진위를 판단할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결론이 나왔다. 국과수는 지난달 해당 녹취 파일의 인공지능(AI) 조작 여부에 대해 '판정 불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는 경찰이 의뢰한 녹취가 원본이 아닌데다 잡음이 많아 기술적으로 감정에 한계가 있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여전히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진실 공방만 이어지고 있을 뿐 현재까지 명확히 규명되거나 결론이 난 사안은 없다. 일각에서는 유족 측이 강조해온 진실 규명의 취지마저 흐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이번 논란의 여파로 김수현은 브랜드 광고 계약과 해외 행사 일정 등에 차질을 빚었다. 대만 브랜드 행사 일정이 취소됐고,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서는 분량이 편집됐다. 차기작으로 예정됐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역시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이 밖에도 김수현이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일부 업체들이 김수현과 소속사를 상대로 잇따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제기된 청구 금액만 약 73억 원에 달하며, A사의 청구액 증액으로 전체 소송 규모는 100억 원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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