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소비자보호·생산적금융 강화로 고객 신뢰와 실물 지원 정조준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5. 12. 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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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생산적 금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26년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지난 23일 단행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하고 박영미 부사장을 선임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금융의 공적 역할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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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생산적 금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26년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지난 23일 단행했다.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실물 경제 지원을 강화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소비자 보호 체계의 격상과 일원화다. 하나금융지주는 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하고 박영미 부사장을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하나은행의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을 겸직하며 그룹과 은행을 잇는 통합적인 소비자 보호 전략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는 지주와 은행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현장에 안착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생산적 금융을 통한 그룹의 질적 성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하나금융은 강성묵 부회장에게 투자 및 생산적금융 부문을 맡겨 유망 기업 지원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전담하도록 했다.

하나은행 역시 생산적투자본부를 별도로 운영하며 권용대 본부장을 배치해 실물 경제 부문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과 투자 실행력을 높였다. 단순한 자금 운용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책임 경영을 위한 부문별 수장 체제도 재편됐다. 이승열 부회장은 지속성장부문을 담당해 그룹의 ESG 경영과 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며 , 이은형 부회장은 신사업 및 미래가치부문을 이끌어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집중한다.

은행 조직은 디지털 전환과 미래 대비에 방점을 뒀다. AI본부와 ICT그룹 등에 전문 인재를 전진 배치해 금융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영업 현장에서 성과를 낸 인물들을 대거 본부장으로 발탁하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금융의 공적 역할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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